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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rchive/스포츠 머니 스토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슈틸리케의 연봉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슈틸리케의 연봉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2014년 9월 시작된 그와의 계약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까지 4년동안이다. 슈틸리케를 선임한 기술위원회의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솔직함과 배려심 그리고 한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자세를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한 3가지 이유라고 밝혔다. 그리고 슈틸리케의 경력에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독일 축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한 것을 고려했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단점은 열정과 헌신으로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그의 바램과 달리 슈틸리케호는 점점 추락하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차 고전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론이 일어났다. 유임을 결정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시 상호간의 계약해지가 계약조건에 포함되어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연봉은 30억원의 예산에서 감독 선임을 추진했다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기본급과 옵션 그리고 스태프 구성까지 포함해서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추진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감독만을 고려하면 15~20억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실제로 세계일보의 '2016년 10월 12일자 전술 없고 남탓만 하는 감독.. 슈틸리케호 비상'이라는 기사에서 '18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라졌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전임 감독인 홍명보 감독이 8억원의 연봉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2배 이상 수준이다. 그렇다면 2배의 비용을 투자한만큼 결과나 내용이 나아졌는지 냉정히 평가해보아야할 시간이다.  2014년부터 이미 3년동안 60억원 가량 인건비를 투입한 인사에 대한 평가는 유임과 별개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중간에 경질없이 끝까지 가되 평가 또한 끝까지 객관적으로 내려서 다음 인선에서는 발전적인 감독 선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