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배터리 교체, 홍대 아이픽스 사설 수리 후기.(교체비용)
여자친구가 2년째 사용중인 아이폰5S의 배터리가 고장이 났습니다.
배터리 광탈현상, 80%대에서 갑작스레 9%로 되는등의 고장증세가 잦아져서 일상적인 사용도 힘들어져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대략 8~10만원 정도 교체비용이 든다고 검색되었고, 사설에서 교체시 4~5만원의 교체비용이 예상되었습니다.
2013년 10월에 출시된 아이폰 5S의 배터리 교체에 굳이 공식 센터를 이용해서 향후 혹시 모를 리퍼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기에 시간적 비용적 절약이 가능한 사설 수리에서 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 있는 LG팰리스 빌딩에는 여러 사설수리업체가 있는데, 그중에서 방문한 시간에 영업중이던 7층 710호에 있는 아이픽스 홍대점에서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업체에서의 배터리 교체비용은 4만 원으로, 카드결제시에는 10% 추가라고 하네요.
비용을 확인한 뒤 바로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바로 배터리 교체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체작업 중 사설수리이력이 있는지 물어봐서 모른다고 답했더니, 중고로 구매했냐고 물어보시네요.
중고로 구매했다면 수리이력이 있는 제품일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네요.
비교적 간단한 편인 배터리 교체라 자가로 할까 고민도 했지만, 터치ID 등 다른 부품이 고장날까 염려되어서 전문가인 사설수리를 찾은만큼 제가 교체하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배터리를 교체한 뒤 작동 테스트해보고, 컴퓨터에 연결해 배터리 정보도 체크해보고 정상으로 나오자 조립을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배터리 교체 과정에 약 15~20분 남짓 소요되었습니다.
이날 연남살롱이라는 곳에 갈 예정이여서 배터리 교체 후 홍대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환승이 될 정도로 빨랐네요.
연남살롱으로 이동해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을 하고 하루동안 사용하는데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있어 잘 교체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가로 교체하면 비용이 배터리 부품값정도 2만원 내외, 사설에서는 그 부품비 외에 공임비까지해서 4-5만원 정도인 것 같네요.
필요에 따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일주일정도 지난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상태를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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