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등포 스타리움 설국열차 관람 후기, 초대형 스크린이 더해주는 재미를 느끼다.
어머니와 함께 영등포에서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보통의 흔한 영화관이 아닌 CGV 영등포의 스타리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했습니다.
어머니와 오랫만에 영화관람인만큼 좀 더 색다르고 즐겁게 보고 싶었습니다.
영화관으로 가면서 화면이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말씀드렸더니 멀미걱정을 하십니다. ㅎㅎ
설마그럴까 생각해보니 저도 커서 좋다는 것만 알았지 얼마나 큰 사이즈인지 정확히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사이즈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중 참고한 몇 가지 글들중 블로거 수너군님의 글과 자료가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었도록 세심하게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참고하시길바랍니다.^^
■ 영화관 스크린 크기 비교 http://emperorhsh.blog.me/150142403297
■ 출처 네이버블로거 수너군, 6-2.아이맥스 스크린 크기 vs 일반 스크린 크기 비교, http://emperorhsh.blog.me/150142403297
이미지로 비교해보니 스타리움은 국내최대 크기의 스크린이였습니다.
거의 일반관의 2배는 되는 것 같네요.
멀미가 걱정될 수준의 어마어마한 스크린 사이즈입니다.
게다가 큰 스크린 사이즈만큼 좌석도 550석으로 엄청난 수의 관객이 함께 하는 영화관람이 가능합니다.
초대형 스크린의 스타리움에서 볼 영화는 설국열차입니다.
만화인 원작에 봉준호 감독의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나름 장르도 SF판타지에 속하는 영화이니만큼 스타리움의 스크린과 함께 어떤경험을 선사할지도 기대되었습니다.
스크린과 영화관 내부 사진은 모두 영화상영전 광고상영중인 사진입니다.
스타리움관 입장 후 좌석에 앉았는데 스크린이 한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정말 큰 스크린 사이즈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F열로 중간위치정도의 좌석이였는데도 올려다 봐야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대신 제가 더 어지럼증을 조금 느꼈습니다. ㅎㅎ;;
워낙 크다보니 초반에 적응이 살짝 어려워서 어지럼증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광고가 끝나고 영화시작할 때 쯤엔 괜찮아졌습니다. (광고가 좀 길어서다행이였습니다.)
영화시작전에 이미 스타리움같은 스크린 사이즈의 영화관은 좌석 선택이 꽤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F열의 경험으로는, 두열정도 뒤인 H열이나 I열 정도가 최적의 관람이 될 것 같았습니다.
스크린과 영화관 내부 사진은 영화상영전 광고상영중인 사진입니다.
대신에 큰 스크린이 감싸주는 듯한 느낌, 영화속에 쏙 빠져버린듯한 느낌으로 몰입도가 엄청나서 좋았습니다.
또한 관람에 방해되지않게 좌석배치가 되어있고, 등받이가 뒤로 살짝 젖혀져서 조금은 누워서 보듯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500여석중 대부분이 꽉찬 상태로 함께 관람을 한 것도 색다른 영화관람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큰 스크린 사이즈 덕분에 기차가 눈을 헤치며 달리는 씬, 꼬리칸 사람들이 앞칸으로 나아갈 때의 열리는 보안문 씬같은 장면들이 보다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설국열차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원작 만화가 문득 궁금해질정도로 흥미로운 스토리였습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는 가치관과 경험에 따라서 각자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리움의 큰 화면이 더해주는 재미는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큰 스케일의 영화들이 개봉한다면 시간내서 꼭 스타리움에 가서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몇 가지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좌석으로 예매만 된다면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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