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프리브(Priv), 롤리팝을 먹고 출시될까. 프리브에 탑재될 안드로이드 버전.
QHD 5.4 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8, 3GB 램, 전면 1800만화소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내장메모리 32GB, 외장메모리 슬롯 지원, 일체형 배터리에 3,000mAh 이상 용량, 슬라이딩 방식 쿼티 키패드에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블랙베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는 11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주목된 나머지 안드로이드의 어떤 버전이 탑재될지는 살짝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는데요.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 5X와 넥서스 6P가 공개되고,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혹시 프리브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해외 안드로이드 소식 전문 사이트인 크랙베리에서는 일단 최신 버전에 해당하면서 안정적인 작동을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5.0 (5.1) 롤리팝의 탑재를 유력하게 예상합니다.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5X와 6P가 10월에야 출시되어 실사용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11월 출시가 예상되는 블랙베리 프리브에는 탑재하기 안정성과 최적화에서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였습니다.
최신 버전 탑재의 어려움은 안드로이드 OS 버전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점유율을 알아보니, 2015년 9월 기준 안드로이드 4.4 킷캣의 점유율이 39%로 1위, 2위는 안드로이드 4.1.X ~ 4.3 젤리빈으로 버전 모두 합쳐 31.8%, 안드로이드 5.0 ~ 5.1 을 합친 롤리팝은 21% 남짓한 수준으로 3위입니다.
현실적으로 주력 버전이 70% 이상 점유한 젤리빈과 킷캣으로, 롤리팝은 사실상 최신 버전에 속하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롤리팝은 2015년 9월에야 20%의 점유율을 넘겼기 때문에 현재 탑재하면 딱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는 소문도 있어서, 최신 폰으로서 최적화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정식 출시될 때까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이 유력하다고 생각하지만 레퍼런스폰과 동일한 최신 버전의 탑재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어떤 버전이든 블랙베리가 프리브에 최적화시킨 버전을 탑재해 좋은 경험을 안겨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의 최적화 문제가 걱정됩니다.
블랙베리가 프리브에 어떤 버전을 얼마나 잘먹여서 출시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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