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토미즈 베이커리, 시나몬 레이즌.
토미즈 베이커리에 자주 다니면서 주로 먹는 빵들이 생깁니다.
그런데 토미즈 베이커리에 휴일이 생기면서 연남동 가는 날과 겹쳐 자주 못가게 되었죠.
그래서 다른 빵들을 먹기보단 휴일 아닌 날 가게 되면 그동안 못먹었던 좋아하는 빵을 먹느라 새로운 메뉴는 잘 못먹어보았는데요.
몇일전 연남동을 가게 되었는데 토미즈의 휴일이 아니였습니다. ^^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빵들이 얼마남아있지 않아서 못먹어본 빵들중에서 먹어봐야만했죠.
혼자서 갔기 때문에 작은 빵을 고르다 시나몬 레이즌이라는 빵이 독특해보여 어떤 빵인지 물어보았더니 건포도가 들어간 부드럽고 달콤한 빵이라고 설명해주셔서 골라보았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준 생일쿠폰이 생각나서 근처의 스벅으로 가서 프라푸치노와 함께 먹었습니다.
설탕이 하얗게 앉아서 달콤해보이네요.
한 입 베어먹어보니 정말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건포도가 씹힐 때면 또 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ㅎ
토미즈에 숨겨진 달콤한 녀석을 찾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 빵을 하나 고를 거라면 한 번 유심히 보셔요.
토미즈는 맛있는 빵들이 홍대 빵집들과 비교해 저렴한데 맛있는게 매력인데, 이 빵도 그 중 하나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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