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의 듀얼 카메라의 일반각과 광각 차이를 느껴보았습니다.

LG G6의 듀얼 카메라의 일반각과 광각 차이를 느껴보았습니다.

LG G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후면의 광각 카메라는 125도, 일반각 카메라는 71도 화각입니다. 광각 일반각 모두 1,300만 화소로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G6를 들고 바로 산책에 나섰습니다. 근처에 조성 중인 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카메라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외출한 날 연남동의 풍경과 음식사진을 찍은 것을 비교해봄으로써, 일반각과 광각의 차이가 어떨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비교할 수 있도록 같은 위치에 서서 광각으로 찍고  모드만 변경하여 일반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속이 시원합니다. 주변부의 왜곡도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반각으로 변경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정자가 확 가까이에 다가오네요. 

이렇게 찍어보고 나서는 풍경 사진은 광각으로만 찍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광각카메라입니다.

다른 날 연남동의 동진시장에 있는 리브레 매장을 찍어보았습니다. 

골목이 좁은 편이라서 그동안 쉽사리 찍지 못했던 곳인데, 광각으로 찍어보니 골목을 시원하게 다 보여주네요.

같은 위치에서 그대로 일반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가까이 크롭되는 느낌이 들어서 매장만 보여주거나 아니면 풍경을 함께 보여주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네요. 여행할 때 참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폴 바셋에서 나타를 먹은 날 찍은 사진입니다. 먹기 전에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일반각과 광각으로 찍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고 싶으면 광각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여주고 싶을 땐 일반각으로 찍으면 좋겠더군요. 필요에 따라 터치 한 번으로 광각과 일반각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일반각으로만 카메라를 썼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광각 카메라의 활용도는 만족도가 높네요. ^^ 듀얼카메라가 대세가 되는 이유를 비교해보니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이 포스팅은 할부금 76만원, 무이자 할부 20개월로 구매한 G6로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