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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력/LG V30 국민체험단 & 최우수활동상

오늘 오후 8시 공개되는 LG G6에서 보고 싶은 기능 3가지

오늘 오후 8시 공개되는 LG G6에서 보고 싶은 기능 3가지


 LG전자가 오늘 2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각) ‘MWC 2017’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G6 공개행사인 ‘LG G6 Day’를 개최합니다. 18:9 비율의 ‘풀 비전’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G6 공개 현장을 LG전자 블로그와 페이스북, LG 모바일 페이스북, LG전자 모바일 유튜브로 생중계합니다. 티저를 통해 예상 가능한 풀비전 디스플레이, UX, 베젤 리스, 방수, 방진, 일체형 배터리, 카메라 등 외에 가능성은 적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은 기능 3가지를 꼽아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들이 들어가는가 들어가지 않는가에 따라 LG의 플래그십 모델인 G6의 흥망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홍채인식 기능


일단 LG G6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기를 기대해봅니다. LG이노텍이 KES 2016에서 아리스 스캔 올인원 모듈을 공개하였고, 이 모듈은 홍채인식과 전면 카메라가 하나의 모듈에 통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 카메라와 홍채인식을 위한 전용 카메라가 하나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기대해볼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홍채 인식은 왜 지원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생깁니다. 먼저 보안성이 강합니다. 지문 인식보다도 복제 및 해킹이 어려운 특징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후면 지문 인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는 홍채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는 매우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홍채인식은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해줄 필수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해야 합니다. 모바일 뱅킹 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 간편결제가 업데이트될수록 홍채인식 기능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G6가 향후 버려질 모델이 되지 않으려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2. 모바일 마그네틱 에뮬레이터(MME)


두 번째로는 삼성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위한 모바일 마그네틱 에뮬레이터(MME) 부품탑재를 기대합니다.

LG전자가 마그네틱 접촉 방식으로 2017년 하반기에 LG페이를 출시할 거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이미 화이트 카드 방식을 버리고 삼성페이와 비슷한 기술인 `모바일마그네틱 에뮬레이터(MME)`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MME는 삼성 페이 마그네틱 보안전송(MST)과 유사한 기술로, 자기장을 발생시켜서 일반 신용카드 단말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부품을 스마트폰 안에 내장해야 합니다. 부품이 내장된 삼성페이와 똑같이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은 기술입니다.



하지만 MST 기술은 삼성이 인수한 회사에서 가진 특허로 LG전자는 삼성 페이가 채택한 MST 기술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같은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별도의 MME 방식을 사용하기로 하고 삼성 페이 MST와 유사하지만 새로운 기술로 개발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하반기에 마그네틱 전송 방식에 기반을 둔 새로운 LG페이를 선보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는 점입니다. G6에 기본적으로 부품을 탑재해놓고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하도록 준비해두지 않으면 G6는 플래그십 모델로서 살아남지 못하고 G5처럼 도태될 것입니다. 최소한 LG페이 지원을 위한 부품탑재를 기대해봅니다.


3. 배터리 타임 (용량 및 효율)



G6가 방수와 방진을 위해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탈착식 배터리의 장점을 선호하던 사용자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배터리 타임을 구현해내야 합니다. 무작정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것은 갤럭시 노트7가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LG화학이라는 회사의 수준이 다른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G6는 안전한 대용량 배터리 탑재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획기적인 배터리 효율을 통해서 어떤 배터리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