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이 있는데도, 서브 카메라를 찾게 되는 이유. - 서브카메라 구입하기 첫번째 이야기
DSLR이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경량화를 이루어내고, 가격대도 대중적으로 접근가능하토록 한 보급기들이 많이 출시되면서 DSLR은 대중화되었다.
그 덕분에 DSLR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소비자중 한 명으로서 DSLR의 성능과 사용감에 만족하고 있다.
그럼에도 요즘 자꾸만 항상 휴대할 수 있으면서 좋은 화질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브 카메라를 찾게 된다.
평소 DSLR과 아이패드, 노트 1권 정도를 들고서 외출할 때의 무게는 약 2kg이다.
그중에서 DSLR만 1kg에 달한다.
무게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한 외출에 항상 휴대하기엔 부담스러운 부피도 아쉬운 점이다.
일에 따라 책이나 서류같은 자료가 우선될 때는 우선순위에서 먼저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 DSLR이다.
경량화를 통해 휴대성이 많이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항상 휴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와중에 DSLR과 비교해 성능차가 확연했던 미러리스나 디지털 카메라 일명 똑딱이가 발전을 거듭해 휴대성에 성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DSLR과 동일하거나 미러리스 못지않게 커지고, 밝은 렌즈를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일상생활에서만큼은 충분히 DSLR을 대채해 서로 상호보완이 가능하게 되었다.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하게 된 만큼 가격도 높아졌지만,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존 고사양 제품들의 중고시세가 접근가능한 편으로 형성되었다.
SONY RX100M2, LUMIX LX5
휴대성과 이미지 센서와 밝은 렌즈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를 검색해본 결과 몇 가지 후보군이 추려졌다.
기존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라이카의 밝은 렌즈 F2.0-3.3 가진 파나소닉 루믹스 LX5, 1인치의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칼짜이쯔렌즈 F1.8-4.9를 탑재한 소니 RX100 M2, 포서드 이미지센서와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파나소닉 루믹스 LX100가 후보군으로 올랐다.
하지만 10만원 중반대인 LX5와 30~40만원대인 RX100 M2와 달리 LX100은 고사양신제품으로 80만원대에 이르는 가격으로 추후 사고싶은 제품으로만 생각해야했다.
성능만 따진다면 당연하게도 RX100 M2겠지만 현재 주머니 사정이 30~40만원의 돈이 들어가는 것이 걸렸고, LX5는 조금은 작은 편인 이미지센서와 풍경에는 아름답지만 인물 등 특정 부분의 색감에 대한 평가들이 아쉬웠다.
결국 마음이 확실하게 기울지 못한채 하이엔드 카메라에서 범위를 다시금 미러리스까지 넓혀보게 되었다.
컴팩트 디카못지않게 가벼운 편이고, 이미지센서도 DSLR급으로 괜찮은 소니의 미러리스인 NEX시리즈, A5000까지 알아보아야했다.
이어서 두번째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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