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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찌아] 래틀웨어 탬퍼 배대지 도착, 불안과 혼돈을 안겨준 페덱스 스마트 포스트(Fedex smartpost)의 정체.

[가찌아] 래틀웨어 탬퍼 배대지 도착, 불안과 혼돈을 안겨준 페덱스 스마트 포스트(Fedex smartpost)의 정체.

 

페덱스 스마트 포스트 : 접수부터 운송은 페덱스가 최종 지역배달은 USPS가 맡는 배송 상품.

 

 

아마존의 주문과 배송의 과정은 Not yet shipped(접수) -> Shipping soon(배송준비) -> Shipped(발송)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다.

 

photo by fedex.com


그런데 페덱스에서 한 가지 더 추가해야할 것 같다.
페덱스 스마트포스트로 배송되는 스탠다드 쉽핑과 프리 슈퍼 세이버 쉽핑의 경우엔 말이다.
바로, 위와같이 최종 지역에서의 배송이 페덱스에서 USPS로 담당회사가 변경되는 것이다.


지난 번 글로 공유했지만 탬퍼가 배송대행지가 있는 지역 (local)에 도착하자 배송의 담당이 페덱스에서 USPS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하고 매우 당황했다. 

미국의 우체국인 USPS는 물품의 분실과 미배송등으로 악명높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들여 페덱스나 UPS같은 전문배송업체를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배송대행지로의 배송을 USPS가 맡았으니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적중하는 듯 했다.
갑자기 빨간 글씨로 안내된 Notice Left, 수령가능한 사람이 없어 미배송하게 되었는 것이였다.
당황해 급히 인터넷을 검색하자 USPS의 악명높은 사연들을 접할 수 있었다.
배송하기 싫으면 핑크카드? 같은 것을 남겨버리곤 가버린다는 등..
심지어는 자기마음대로 delivered로 표시해놓고선 미배송해버리는 일...

 


그런데 30분뒤 트래킹넘버를 확인하자 delivered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
정말 배송완료인건가? 아니면 들은 소문대로 미배송하고서는 delivered 처리해버린 것인지 답답했다.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초조하게 하루정도 지나고서 배송대행지에 물품이 입고되었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추후 확인결과 배송대행업체가 오픈하기 전에 배송을 하러갔다가 문이 닫겨있자 다시금 배송을 해 완료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페덱스 스마트포스트를 사용할 스탠다드 쉽핑과 프리 슈퍼 세이버 쉬핑의 경우 CA지역의 USPS는 준수한 편이라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아직 황당한 일을 겪는 경우도 아직 있으니 잘 참고해야할 것 같다.

조금의 불안이 있었지만 안전하고 꽤 준수한 속도로 모두 배대지에 받아볼 수 있었다.
이제 배송대행사를 통해 한국으로의 배송과 통관절차등만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