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5억원 적자낸 기업 대표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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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7.
4635억 원 적자 낸 기업 대표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2014년 4635억 원의 적자를 낸 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의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나기까지의 보수 4억여 원, 물러나면서 받게 되는 퇴직금 52억 원을 더해 57억 원을 챙기며 물러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2013년 이 회사의 적자는 1조3392억 원. 2년 동안에만 약 1조8천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상식적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는 임금을 낮추고 실적이 좋다면 임금을 많이 받는 것이 경제논리일 텐데, 이 회사는 대표의 보수는 성과에 상관없이 두둑하게 챙겨주었습니다. 이 회사는 요즘 위기에 직면한 해운업계의 한진해운입니다. 한진해운의 최은영 대표는 위에서 언급한 경영실패로 인해 한진해운의 경영권을 한진그룹의 조양호 회장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