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테크놀로지 G-DRIVE mobile v3 외장하드 고장, 용산 래안텍 AS 방문접수 후기

지테크놀로지 G-DRIVE mobile v3 외장하드 고장, 용산 래안텍 AS 방문접수 후기 

 보통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최적화된 주변기기를 선호합니다. 맥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저다 보니 외장 하드의 경우 지테크놀로지 제품이 거의 유일하게 맥 OS에 최적화된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용 중이던 지테크놀로지 G-DRIVE mobile v3 외장하드 4TB 모델이 고장이 났습니다. 작동되는 소리와 불빛은 들어오는데 컴퓨터에서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리를 위해서 확인해보니 2018년도 5월 3일에 구매했었고, 구매한 제품의 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AS는 용산에 위치한 래안텍이라는 곳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선불로 택배를 접수하면 처리 후 업체에서 무료배송으로 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용산에 갈 일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용산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선인상가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멀리 피오레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두 개의 출입구 중 왼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408호로 이동하면 래안텍이 보입니다. 

 외장하드 고장으로 AS 접수하러 왔다고 말하니, 제품 확인 후 단종된 제품이어서 재고가 없기 때문에 해외에 제품을 보내고 새 제품으로 받은 다음 고객에게 배송하는데 빨라야 2주가 소요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남은 재고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하니 새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 구매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장 하드와 케이블을 함께 제출하고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려주면 접수가 되고 접수 확인을 위한 거래명세서를 받으면 끝입니다. 구매한 외장 하드가 1년 만에 단종되는 것과 교환에 2주 이상 소요된 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 앞으로는 외산 제품을 구매할 때 잘 생각해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