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LG V30 카메라의 5가지 포인트, 촬영사진과 함께 살펴보기.

더 강력해진 LG V30 카메라의 5가지 포인트, 촬영사진과 함께 살펴보기.

스마트폰의 보급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달로 폰카는 디지털카메라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다수를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것이 보편화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은 스마트폰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LG는 V10에서 선도적으로 듀얼 카메라를 선택하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그 후 LG 스마트폰의 특징으로 자리 잡으며 발전해왔습니다. LG G6에서는 카툭튀를 개선하며 왜곡을 전작의 1/3이나 줄인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V30 국민체험단전까지 사용 중이던 G6의 카메라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는데요. V30에서는 전작보다 더 왜곡을 더 줄인 강력한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렌즈에 스마트폰 최초로 글라스 소재를 채택하고, 조리개값을 더 밝게 만들어 카메라를 강화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촬영 지원 기능을 탑재하며 SW도 보강했습니다. 더욱 강력해진 V30의 듀얼 카메라의 포인트를 성능과 직접 사용해본 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전/후면 광각 듀얼 카메라

최근에 동네에 생긴 역곡 공원입니다. 산책하다 햇살과 풍경이 너무나도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화각으로는 잘리는 게 아쉬워서 광각으로 촬영했더니 원하는 풍경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평온해 보이지 않나요? V10부터 시작된 LG의 듀얼 카메라는 이번 V30에서 1600만 화소의 71°의 화각인 표준렌즈와 1300만 화소의 120° 화각의 광각렌즈를 탑재하면서 그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V30의 표준카메라로는 담고 싶은 풍경이 잘릴 때에는 V20과 비교해 1/3 감소한 왜곡률의 13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에서 풍경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V30 하나면 폭넓은 촬영범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으니 해결할 수 있으니 굳이 카메라를 챙길 필요가 없네요. 참고로 셀카봉 없이도 전면의 90° 화각의 광각카메라로 여럿이 함께 셀피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 F1.6의 V30의 표준 카메라!

 집안의 LED 조명이 고장이 나서 교체하던 날 문득 빛을 내는 LED 조명을 같은 조건에서 찍어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하는 궁금증과 교체 후기를 남기기 위해서 G6와 V30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교체 전후 사진을 찍어 지난번 글에서 단순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재미있게도 사진 결과물로 카메라 성능의 차이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에 지식이 전혀 없으니 단순비교임을 전제로 봐주시길 부탁하며 문제점은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LG전자 소셜 블로그

 V30 듀얼 카메라의 표준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1.6의 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광각 카메라도 F1.9로 밝은 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로써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서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의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전작인 G6의 표준카메라의 F1.8 렌즈보다 0.2 밝아졌고, 광각 카메라도 F2.4에서 F1.9로 0.5나 밝아진 렌즈가 탑재되어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스마트폰 최초 Glass 소재 렌즈 채용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해서 주로 커피나 카페 그리고 풍경을 담습니다.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 마신 커피를 V30으로 찍은 사진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내 취향에 맞는 카메라라서 좋았습니다. 역곡 공원의 풍경을 담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생각했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영향을 준 것에 대해서 파악할 수 없었지만 좋아진 느낌만은 확실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아마도 V30의 렌즈 소재의 변화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출처 - LG전자 소셜 블로그

V30은 밝아진 렌즈뿐만 아니라 렌즈의 소재도 바꾸어 카메라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LG는 V30에 탑재된 밝은 F 값을 구현하기 위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를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를 보면 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글라스 소재의 렌즈 덕분에 색감과 질감이 더 마음에 들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전문 작가가 찍은 사진의 설정 값을 그대로, 그래피 기능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처럼 좋은 카메라와 렌즈가 많아도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지만 주로 Auto로만 사용하는데요. 아주 가끔 예쁜 야경을 찍고 싶어도 흔들림이나 노이즈를 이기지 못하고 실패만 했습니다. 그런데 V30으로 만족스러운 야경을 하나 건졌습니다. V30의 전문가 모드의 그래피 기능 덕분이었는데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다가 멀리 보이는 저물어가는 석양이 있는 하늘이 아주 아름다워서 가까이 가서 그 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래피 기능의 여러 가지를 적용해보다가 불꽃놀이사진의 설정을 선택해서 찍은 사진이 흔들림없이 노이즈 적게 나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개선된 강력한 성능의 렌즈가 탑재된 V30의 카메라에는 다양한 촬영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전문가 모드에서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래피 기능은 전문 작가들의 샘플 사진과 샘플 사진의 설정 값을 적용해줍니다. 그래서 상황에 적합한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샘플 사진의 설정 값과 촬영 상황이 맞지 않다면 설정을 변경하도록 안내해주어 손쉽게 적절한 설정 값을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예를 들어 어두울 때는 "화면 노출이 부족합니다. ISO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보세요." 라는 문구를 안내해주어 잘 모르더라도 안내에 따라 조절하다 보면 화면으로 적정한 값을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이 똥 손으로도 야경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음식 모드와 가이드샷

앞서 말했듯이 주로 커피사진을 많이 담습니다. 대부분 Auto로 찍어서 남기는데요. 사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하면 참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일반 모드로 찍은 커피 사진이고, 아래의 사진은 음식 모드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같은 조건에서 몇초의 시간차를 두고 촬영한 것입니다. 

음식 모드는 WB를 조정한 것인데 음식 모드의 사진이 더 마음에 들고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V30의 음식 모드는 음식 사진에 맞는 설정 값을 조절해서 자연스워보이는 음식 사진을 남길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가이드 샷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모드로, 다이어트를 위해서 셀카를 촬영하는데 얼마나 살이 빠지는지 촬영하고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좋은 기능으로 자주 사용합니다. 

 V30의 듀얼 카메라의 포인트를 실제 사용해본 경험과 함께 정리해보았는데 어떠신가요. 강력해진 V30의 듀얼 카메라의 성능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giyom(기욤씨)

- 본 글에 소개한 LG V30는 국민체험단 활동을 위해,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