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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rchive/스포츠 머니 스토리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의 이적료와 주급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의 이적료와 주급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를 4500만£(약 671억 원)*, 옵션 포함 5000만£(약 745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이적은 같은 팀의 수비수 존 스톤스가 에버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4750만£의 이적료와 역시 같은 팀 동료인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때 기록한 4400만£ 이적료와 함께 잉글랜드 선수 고액 이적료로 기록되었습니다.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1990년생, 27세의 젊은 선수는 맨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그라운드를 5년동안 누비게 됩니다. 



 높은 금액의 이적료가 선수의 가치를 의미하긴하지만 카일 워커로서는 높은 이적료 기록보다도 새로운 급여가 더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워커는 전 소속팀 토트넘과 2016년에 재계약을 통해 인상된 7만£(약 1억 4천만 원)의 주급을 받았습니다. 맨시티로의 이적으로 워커는 인상되었던 주급보다도 높은 14만£(약 2억 9천만 원)의 주급으로 두 배로 인상되었습니다. 맨시티 내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수준의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적료

 주급

 최대 5000만£(약 745억 원)
기본 이적료 4500만£(약 671억 원)
 추가 지급 옵션 500만£(약 74억 원)

주급 14만£ (약 2억 9천만 원) 

연봉 672만£ (약 99억 5천만 원)**


 이번 이적으로 이적료와 주급에서 모두 중요한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정받은만큼 그라운드에서 가치를 증명할 것인지 매우 기대됩니다. 프리미어리그 17-18시즌에서 맨시티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워커의 활약여부와 함께 맨시티가 어떤 결과를 거머쥐게 될 지 매우 궁금해지는 영입입니다. 


* 카일워커의 이적료와 연봉의 한화는 2017년 8월 3일 목요일 환율기준으로 계산하였습니다.

** 주급 x 48주 (1년) 기준으로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