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17시즌 KEB 하나은행과 연간 35억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
총재 재추대가 개막 직전에서야 이루어진 K리그가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맞이했습니다. KEB 하나은행이 4년동안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기로 하면서 K리그는 총재가 된 기업에서 후원하던 관행을 깨고 오랫만에 외부 기업이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4년간 연간 35억원 총 140억원의 규모 계약이며,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대회공식명칭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챌린지' 라고 불리게 됩니다. 덕분에 K리그는 장기스폰서를 확보하여 리그 운영을 재정비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K리그는 개막을 앞두고도 타이틀스폰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하다가 총재의 기업에서 마지못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과정을 2011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6년간 반복해왔습니다. 게다가 이번 2017시즌을 앞두고는 타이틀 스폰서는 커녕 총재를 선임하는 것조차도 개막 직전에서야 재추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전반적인 경제위기의 상황에서 4년의 기간동안 안정적 후원을 확보하였으니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구상하고 시도해볼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4년뒤에는 가치를 높여 더 큰 규모의 스폰서를 유치해서 발전하는 K리그의 모습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반갑습니다.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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