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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력/서울 나들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체력엔 제대로 된 우렁돌솥쌈밥 한 끼가 몸보신. 송내역 그린우렁쌈밥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체력엔 제대로 된 우렁돌솥쌈밥 한 끼가 몸보신. 송내역 그린우렁쌈밥  


장마지나고 이제는 더위가 찾아옵니다. 
여름 날씨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무언가 몸보신해줄게 필요합니다. 
삼계탕, 치킨으로 나름 보양식을 해먹어도 금방 지칠 때는 그냥 제대로 된 밥 한끼가 되려 몸보신입니다. 
그럴 때는 가까운 송내역 그린우렁쌈밥에서 우렁돌솥쌈밥 한 끼 먹으면 딱 좋습니다.  



여기서 매번 먹는 것은 우렁돌솥쌈밥 1인분. 둘이서가니까 2인분을 딱 시켜먹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만원. 
밥치곤 비싸지만 요즘 외식 뭘해도 비슷하니 제대로 밥먹고싶을 땐 과감히 먹습니다. 



일단 밑반찬부터 깔끔하게 놓여집니다. 
두부 계란말이같은 반찬을 먹고 있으면 어느새 상다리부러지게 올라오는데 메인은 그다음 내놓는 우렁된장과 제육볶음과 쌈입니다. 





돌솥에 밥이 나오기 때문에 밥이 반찬보다 조금 늦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기다리지않고 그동안 제육볶음과 우렁된장을 쌈을 싸서 먹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으면 어느새 돌솥밥도 나옵니다. 



여기서 정말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우렁된장에 슥슥 비벼먹어도 되고, 된장국이랑 먹어도 되고, 반찬들이랑 쌈을 싸먹어도 맛있고 든든하기 때문에 진짜 제대로 밥먹은 느낌 납니다. 



게다가 돌솥에 나오는 밥은 얼른 덜어내놓고, 돌솥에다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속 확풀리는 숭늉을 꼭 만들어 먹습니다. 
마지막에 숭늉으로 입가심하면 정말 밥 잘먹었다 소리 나오거든요. 


밥 제대로 먹느라 사진도 형편없네요.
송내 근처에 밥먹을 곳 잘 없을 때 또는 정말 밥 먹고 싶을 때 그린 우렁쌈밥에서 우렁돌솥쌈밥 드셔보세요. 
다음엔 보쌈정식도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송내역 그린우렁쌈밥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1동 400-1번지 투원프라자 2층 



찾기힘들면 송내역 암바치킨 기준 왼쪽으로 찾아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ㅋㅋ 
워낙 튀는 간판이라 이걸 찾으면 조금 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