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아트레온 CGV, 쥬라기공원 3D 관람! 3D가 더해주는 재미가 분명히 있다.

신촌 아트레온 CGV, 쥬라기공원 3D 관람! 3D가 더해주는 재미가 분명히 있다.

신촌 아트레온 CGV 오픈기념 FREE MOVIE PARTY로 보게 된 쥬라기공원3D.
이번에 3D로 개봉한 것은 1993년에 제작한 첫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 비디오나 TV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무서웠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오래전이라 희미한 기억속에서 공룡들은 많이 무서웠던걸로 기억하는데, 3D로 보게된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하고 두렵기도 했네요.
반면 아예 본적이 없는 이네씨는 그저 공룡나오는 영화로만 알고 신기해하며 무서운 영화라 소개하는 저를 재밌어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장르특성상 스토리가 그리 탄탄하진 않지만 몇마리되지 않는 공룡으로 이렇게 긴장감을 줄 수 있나 싶을정도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실제같은 모습에 긴장하고 놀라 소리도 지를 만큼 기존의 영화에 3D가 더해져 주는 재미가 있었어요. 
3D가 자연스럽지못한 장면도 몇몇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히 3D로 볼만한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랩터 두마리가 후반부 주인공이 아니였나싶을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영화를 이끌어나갔고, 3D는 긴장감을 높여주는 훌륭한 장치였습니다. 
장르를 모르고 보았던 이네씨도 많이 놀라 소리지를정도로 실감나도 몰입도 높게 보았고, 전체적으로 재밌어했습니다. 

글을 쓰며 다시금 정리하며 찾아보다가 쥬라기공원이 시리즈로 제작되었던 걸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기억속의 쥬라기공원이 1,2가 짬뽕된 것이였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는동안 몇장면이 빠진것같았는데 그것이 쥬라기공원2의 내용이였네요. 
그러다보니 쥬라기 공원2도 3D로 다시금 보고싶어졌습니다. 
2도 3D로 개봉을 할까요? 기대해봅니다.

3D가 주는 재미가 분명히 있었던 쥬라기공원 3D 관람이였습니다.